장 1453

니니가 고개를 돌려 추페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작은 삼촌, 보셨어요? 그 사람이 많이 싸는 걸요! 삼촌도 니니랑 놀고 싶으세요?"

"너 몇 살이니?" 추페이는 바로 달려들지 않고 살짝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일을... 너의 부모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지?

"저는 이제 만 12살이에요!"

"만 12살?!" 실제로는 11살이라는 말인가? 추페이는 말문이 막혔다. 네 부모가 너를 이런 일에 데려오다니... 그들은 정말 인간인가? "네 부모님은 어디 계시니?"

"아, 엄마는 저기에 있어요. 지금 한 아저씨랑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