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89

예상대로, 다음 순간 태권도복을 입은 두 경호원이 날아갔다. 그들은 추페이에게 부딪혀 날아간 것이었는데, 추페이도 그들과 함께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경악시킨 것은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었다. 추페이의 오른발이 공중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두 사람을 동시에 공격했고, 그의 모든 동작은 놀랍게도 표준 태권도 동작이었다. 특히 마지막 반월 차기와 이어진 비약 발차기가 나왔을 때, 그의 발밑에서 온몸이 불타는 붉은 봉황이 나타나 귀를 울리는 가벼운 울음소리와 함께 강력하게 하늘로 치솟아 두 경호원의 몸에 직접 부딪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