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51

방 안의 남녀는 여전히 열정에 빠져 있었다. 그 남자는 아직도 옷을 벗지 않았지만, 란 교관은 이미 속옷마저 벗겨져 가슴에 걸친 브래지어만이 겨우 몸을 가리고 있었다. 하얀 피부 아래 검은 음모가 방 안의 부드러운 백열등 아래 눈에 띄었다. 그녀는 이미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남자의 마음대로 몸을 맡기고 있었으며, 문 앞에서 여러 쌍의 탐욕스러운 눈이 그녀의 몸을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란란! 네 몸은 정말 아름다워, 음, 정말 부드럽구나!"

"음음... 아..."

란 교관은 이미 완전히 흥분하여 정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