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72

증후이가 방에 들어가고, 이쪽에는 추페이와 뤄위한만 남아 서로 어색하게 마주 보고 있었다. 몇 초 후에야 뤄위한이 키득거리며 웃으며 추페이를 그쪽으로 밀었다. "그녀가 이미 준비를 다 해놓았네... 여보, 오늘 밤에는 마음껏 즐길 수 있겠어!! 어서 가봐, 나는 마침 잘 좀 자야겠어... 어제 밤에 네가 나를 거의 죽일 뻔했잖아, 다음에는 절대 너랑 단둘이 나오지 않을 거야!"

"..." 추페이는 억울하고 할 말이 없었다. 어제 밤에 분명히 계속 요구한 건 당신이었는데? 하지만 어제 뤄위한이 정말 좀 과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