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58

그래서 우리의 성녀는 즉시 추페이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다. "광명교회 제895대 성녀 미란다가 빛의 아들 전하께 절합니다!"

하지만 미란다가 무릎을 꿇는 순간, 추페이는 즉시 자리에서 벗어나 다음 순간 교황 폐하 옆에 나타났다. "여러분이 알면 충분해요. 제 신분은 아직 이렇게 빨리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거든요!"

순간이동? 광명교황과 아딘 왕은 동시에 눈을 깜빡였다. 이 마법은 보통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전 대륙에서 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