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1

"……" 추페이는 먼저 생각하다가 옆에서 여전히 눈짓을 하고 있는 리빙을 보고 마침내 입을 열었다. "서명하라고? 좋아, 하지만 너도 내 몇 가지 조건을 들어줘야 해.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은 없던 걸로 하지. 나는 이 정도 돈이 부족하지 않고, 너를 따라 여기저기 돌아다닐 흥미도 없어."

"말해봐!"

"첫째, 너는 대스타고 이미 유명하다고 하니, 후배들을 좀 도와주는 건 문제 없겠지! 사실 리빙과 장닝 둘 다 괜찮은데, 기회가 부족할 뿐이야. 그래서..."

"내가 앞으로 그들에게 출연 기회를 마련해 주길 바라는 거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