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33

이게 정상일까?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것도 사실 매우 정상적인 일이다. 지금의 추페이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상고시대 맹수의 우두머리인 혼돈이며, 단지 인간의 형태를 한 혼돈일 뿐이다. 결국 추페이는 일찍이 혼돈에게 먹혀 버렸고, 그의 의식만이 연요호에 의해 강제로 보존되어 혼돈의 의식을 대체했을 뿐이다... 문제는 당시 추페이의 의식이 가장 깊고 깊은 절망에 빠져 있었고, 자포자기한 상태였다는 점이다. 혼돈이라는 존재의 몸을 접수한 것 자체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게다가 연요호도 그가 능력을 흡수해 빨리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