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4

"쳇, 여기는 홍콩이야, 본토라고 생각한 거야?" 쩡샤오위에는 다시 한번 추페이를 경멸하며 말했다. "그런데 마침 좋겠네, 우리 아까 나이트클럽에 가볼까 했는데, 색마를 만날까 봐 걱정이었거든. 차라리 네가 우리랑 같이 가는 게 어때? 어차피 너는 키도 크고 싸움도 잘하니까,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지 않을까?"

"너 정말 나이트클럽에 가려고?" 추페이는 놀라서 말했다. "그런 곳이 시비가 많은 곳이라는 걸 모르니?"

"자이가 술 마실 곳을 찾고 싶다고 했어! 사실 다 네 탓이지!" 쩡샤오위에는 추페이를 노려보며 말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