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84

"게다가... 이 추페이는 사실 꽤 잘생겼어! 첫 번째로 그에게 주는 거라면, 손해는 아니겠지!"

"이봐!!" 이쪽에서 추페이도 그녀의 작은 행동을 보며 상당히 어이없어했다. 이 여자의 머리 속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 있는 거지? 그는 원래 그녀를 겁주어 빨리 떠나게 하려고 했는데, 왕옌은 도망가기는커녕 오히려 문을 안에서 잠가버렸다. 이게 무슨 의미지?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건가?

특히 왕옌이 지금 이런 모습을 보이니, 추페이는 자신이 예전에 선전에서 여경 정페이에게 했던 나쁜 짓이 생각났다. 누구나 젊고 어리석은 시절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