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96

"역시 내 린나 귀염둥이야..." 추페이의 눈에 칭찬의 빛이 돌았다. "이렇게 빨리 알아챘다니!"

하지만 푸린나는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을 알지 못했다. 오후에 그녀는 친구와 함께 농장에 차를 마시러 갔고, 마작도 몇 판 했기 때문이다. 이제 막 돌아와서 머리도 하고 저녁에 바에 놀러 갈 계획이었는데, 추페이가 바로 찾아온 것이다. 다행히 이런 일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어차피 그녀는 이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소식통이 좋았기 때문에, 전화 한 통으로 몇 분 만에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쉬강 밑에 있는 몇몇 부하들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