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07

"이게..."

"안심해, 아직 열흘 넘게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봐도 돼." 추페이가 경멸하듯 웃으며 인자이와 장링의 손을 잡았다. "가자..."

"자이야, 방금 말한 사람이 추페이야? 너 지금 그와 함께 있는 거야? 세상에... 거기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알고 보니 인자이의 전화는 계속 연결된 상태였기 때문에 추페이가 방금 한 말을 류칭이 모두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인자이는 지금 그녀에게 대답할 마음이 없었고, 오히려 장링이 참지 못하고 전화를 빼앗았다.

"히히, 칭칭, 사실 나도 여기 있어!"

"장링?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