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21

그래서 동린은 특별히 추페이에게 물어보러 왔는데, 이것은 그녀가 추페이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추페이가 이 무인행성에 살고 있으니 아마도 이런 물건들을 본 적이 있을 수도 있고, 심지어 그것들의 출처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정보는 향후 연구 개발 과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추페이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동린과 그녀의 동료들이 가져온 그 잡동사니들을 한참 동안 말없이 바라보았다.

"왜 말이 없어? 알면 알고, 모르면 우리가 놀리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