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98

"이게 무슨 의미라는 거야? 내가 너희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내길 바라는 건가?" 추페이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무슨 특등 공로 같은 건 됐고, 앞으로 내 삶을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야."

"그건 불가능해. 곧 너에게 또 다른 임무가 있을 거야."

"뭐라고?" 추페이가 갑자기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나는 그저 예비 대원일 뿐인데, 어디서 이렇게 많은 임무가 생기는 거지?"

"너는 더 이상 예비병이 아니야." 여군 장교가 고개를 돌려 미소를 지었다. "너는 이제 추페이 소위로, 은룡조 제1대대 제4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