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84

"내 몸 만지지 말라고 했잖아! 그곳은 만지면 안 돼!!"

"그럼 어디를 만져도 되는데?" 추페이는 손을 거두며 무고한 표정을 지었다.

"그곳... 그곳만 빼고." 랭잉은 계속해서 얼굴이 빨개져서 견딜 수 없었고, 심지어 지금은 고개를 숙일 용기도 없었다. 고개를 숙이기만 하면 추페이의 그 사나운 물건이 그녀의 눈에 들어올 테니까...

"헤헤, 그렇게 말하지." 추페이는 하하 웃으며 다시 손을 뻗어 그녀를 안았다. 그에게는 여자의 몸 어디를 만지든... 차이가 있을까?

과연, 랭잉은 곧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추페이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