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79

"곡단, 이번 주에 새 친구를 사귀었니?"

"아니 아니, 이번 주에는 매일 똑같이 출근했어. 두 번 저녁에 장만이랑 차 마시고 영화 보러 간 것 빼고는 새 친구 같은 건 사귀지 않았는데... 응? 왜 그렇게 물어봐?"

곡단은 호기심에 추페이를 한번 쳐다보았다. "혹시 내가 네 만 언니를 꼬셔갈까 봐 걱정하는 거야?"

"그럼 이번 주에 남편이랑 섹스했어?" 추페이가 갑자기 더 이상한 말을 꺼냈다.

"정말!" 곡단은 즉시 얼굴이 빨개졌다. 지금 외부인이 있는데 말이다. "린린, 이 녀석이 버릇없이 나를 놀리네! 어떡하지?"

"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