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48

"......"

이쪽에서 쉬루천은 이 장면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너희들... 너희들은 도대체 무슨 관계야? 혹시 너도 추페이의 여자친구인 거야?

자신이 추페이를 '이겼다'고 생각해 득의양양해하던 샹쯔칭은 고개를 들자마자 쉬루천의 놀라움과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을 보았다. 그제서야 자신이 지금 알몸으로 추페이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얼굴이 빨개졌다'. "괜찮아 루천아, 사실 방금 그 일은 별거 아니야. 어차피 너도 나중에는 이걸 맛봐야 할 텐데, 지금은 그냥 조금 일찍 경험하게 된 것뿐이야."

"뭐... 나중에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