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34

하지만 추페이가 계속 그녀의 몸을 만지작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주변에서 여자들의 놀라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특히 나중에 김지연이 무턱대고 달려와 "스승님, 세상에, 스승님!! 너무 신기해요, 스승님! 어서 깨어나서 자신을 보세요!!"라고 외쳤다.

나는... 내가 어떻게 된 거지???

눈을 뜨자, 최동진은 자신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한 점 옷도 걸치지 않고 누워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어차피 이미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보여진 상태였기에, 그녀는 꽤 침착하게 천천히 일어나 앉았다. 먼저 추페이를 한번 쳐다본 다음,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