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3

"좋아, 어서 가봐." 왕젠셰는 다리를 내리며 천샤오후에게 말했다.

천샤오후는 마음이 급해 죽을 지경이었다. 그는 새엄마가 어느 방으로 갔는지 몰라서 하나씩 찾아봐야만 했다.

그는 먼저 첫 번째 방부터 찾아보았지만, 문이 닫혀 있었고 안에서 잠겨 있어서 도저히 열 수 없었다.

이제 어떡하지?

어쩔 수 없이 그는 닫혀 있지 않은 방들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한 바퀴 돌아봐도 새엄마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프런트 데스크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천샤오후는 재빨리 계단을 내려가 호텔 로비로 향했다.

"아가씨, 물어볼 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