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9

"수장님, 드디어 깨어나셨군요. 정말 놀랐어요." 젊은 청년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가 노인의 이번 실신에 대해 매우 걱정했음이 보였다.

노인은 손을 뻗어 청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샤오하오, 왜 울고 있니? 내가 이렇게 멀쩡하잖아. 의사도 아무 문제 없다고 했어. 그저 머리를 부딪쳐서 기절했을 뿐이야. 병원에서 이틀만 관찰하고 별 문제 없으면 퇴원할 수 있대. 자, 이제 울지 마."

샤오하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닦았다. 그는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급히 천샤오후를 끌어당겨 노인에게 말했다. "수장님, 이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