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09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내는 그 당시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이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 차량 안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낯선 남자의 악몽 같은 희롱과 즐거움의 대상이 될 줄은.

그런데 지금 완전히 모르는 낯선 남자가 내 아내의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에 마음대로 이런 역겨운 모욕을 가하고 있다.

그는 내 아내의 풍만한 가슴을 주무르고, 내 아내의 둥글고 섹시한 엉덩이를 쥐어짜며, 게다가 뻔뻔하게 그 역겨운 것으로 내 아내의 은밀하고 신성한 정원을 문지르고 있다.

이런 상황은 정말 가장 비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