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82

"그럼 알았어, 먹을게. 너도 나랑 같이 먹자." 제 아내는 펑펑이 고집스럽게 자기가 먹지 않으면 아내도 먹지 않겠다는 모습에, 그 단정한 얼굴을 감동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말을 마친 후 아내는 한숨을 쉬며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펑펑도 아내의 말을 듣고 바로 책을 내려놓고 일어나 아내와 함께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고 뒤로 두 걸음 물러서서 그들이 문을 통해 침실을 나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들 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아내가 마지막 날 전화했을 때의 이상한 상황, 지금 두 사람이 서로를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