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2

"그때가 되면 네게 어떤 옷도 입히지 않고, 목에 쇠사슬을 채워 거리에 내던져버릴 거야. 모든 사람들에게 네가 얼마나 천박하고 음란한 암캐인지 보여줄 거야. 어쩌면 네 음탕한 냄새에 야생 개들까지 끌려올지도 모르지."

"넌 지나가는 거지들과 부랑자들에게 강제로 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선물'을 깊숙이 받게 될 거야. 심지어 길 가던 들개들에게도 마구 짓밟힐 거야. 하하하..."

"어때? 기대되니? 작은 암캐야."

내가 이렇게 거친 말과 함께 난폭하게 대하자, 아내가 화를 내며 나를 밀쳐내고 변태, 정신병자, 무슨 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