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4

아내는 내 뒤에 엎드려 절박한 표정으로 말했다. "여보, 내 사랑, 난 너무 급해요. 빨리 도와줘요.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나는 내 특별한 능력을 전환하며 자연스럽게 아내를 안아 올렸다. 아직 내 흔적과 처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그 능력을 다시 아내에게 사용했다.

그때 아내도 방금 전 처제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만족스러워 보였다. 내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 순간, 그녀의 초조했던 감정이 순식간에 해소되었다.

"아, 드디어 그 공허함이 채워졌어요. 너무 황홀해요." 아내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가느다란 손으로 내 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