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5

하지만 그녀는 잘못된 조작으로 목구멍에 닿아버려 기침을 연발했다. 내가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듯 말했다. "내 이 큰 녀석은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아니야. 그건 좀 실력이 필요한 거지. 너 같은 몰래 놀러 나온 고양이는 좀 미숙한 것 같은데?" "배만 고픈 것 같은데 아직 밖에서 짭짤한 생선을 훔칠 실력은 안 되는 것 같네. 어때? 나를 따라올래? 내가 널 잘 가르쳐줄게. 어쩌면 더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을 거야."

여자는 내 놀림과 농담에 좀 불복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흥, 누가 널 따라가고 네게 조교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