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0

뭔가를 깨닫고 나는 소리 없이 조금 더 앞으로 다가갔다. 이렇게 하니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아내의 얼굴에 더 가까워졌다.

아내는 섹시한 턱을 살짝 들어 내 팬티를 바라보았다. 팬티는 이미 아내에 의해 내 허벅지까지 내려와 있었고, 당겨진 팬티가 허벅지에 걸려 있을 때, 더 이상 아래로 처진 물건을 붙잡을 수 없어 팬티의 구속에서 벗어나 격렬하게 위로 튀어 올랐다.

둥근 끝부분이 거의 아내의 붉고 유혹적인 얼굴에 닿을 듯 서서 떨리고, 때때로 위로 뛰어오를 때, 나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문 안 닫았어. 밖에서 사촌동생이랑 여자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