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1

내 앞에 있는 아내의 풍만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내 손가락으로 입을 대신해 아내를 달래니 잠시나마 여유가 생겼다.

나는 판쓰쓰에게 말했다. "그걸 물어볼 필요가 있어? 네가 조건을 내걸든 말든, 지금부터 너는 내 여자야. 장원호가 이런 짓을 했다니, 정말 놀랍네." "하지만 어쨌든, 네가 나를 선택하고 내 곁에 온 것도 내게는 영광이야. 내가 잘 돌봐줄게. 쓰쓰, 내 여자가 되어줘."

내 복부에 차가운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판쓰쓰가 울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약간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알아? 네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