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6

나는 작은 가지가 울상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처제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하자. 정말로 진짜로 하려고?"

그런데 처제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당연히 진짜로 해야지. 형부, 이번에 이렇게 순종적이고 좋은 암캐를 만났는데, 제대로 조교하지 않으면 너무 아깝잖아. 언니와 내가 단순히 형부를 자극하려고 이러는 줄 알아?"

"그냥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었어?" 나는 약간 당황해서 처제를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너희들 다 진짜로 하는 거야?"

처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당연하지. 언니도 동의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