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9

"좋아, 오늘은 내가 너로 실컷 즐겨볼 차례다."

아내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지만, 그렇게 강하게 저항하지는 않았다. 그저 긴 옷으로 풍만한 몸매를 가리려고 할 뿐이었다.

"안 돼요, 이러지 마세요. 저는 저를 정말 사랑하는 남편이 있어요. 저는 그저... 저는 몸 파는 여자가 아니에요. 사진 몇 장 찍으러 나온 것뿐이에요. 절 놓아주세요. 돈을 드릴게요."

"돈? 난 관심 없어. 내가 가장 관심 있는 건 네 몸이야. 오늘 얌전히 날 즐겁게 해주면 보내줄 수도 있어. 하지만 날 만족시키지 않으면 네 목숨이 위험할 줄 알아."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