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3

심지어 상대방에게 범해지길 갈망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지금 그녀를 만지는 사람은 합법적인 남편인 나인데도, 아내의 이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니 내 마음속에는 이상한 감정이 일어났다.

아마도 내 아내의 마음속에는 바람을 피우고 싶은 욕망, 다른 남자에게 콘돔 없이 안에 사정당하고, 다른 남자에게 완전히 더럽혀지고 싶은 극도의 갈망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내 마음속의 이런 욕망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었다. 결국 이런 일들은 내가 먼저 저질렀으니, 아내의 마음속에 이런 음란한 생각이 있다고 탓할 수도 없었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