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5

"며칠 밤낮으로 너를 돌려가며 범해서, 그 음란한 곳을 가득 채워줄 수 있어. 그러면 누구의 씨앗을 품게 될지 모르겠네. 그때는 너와 네 남편에게 깜짝 선물이 될 거야, 하하하..." 나는 상식에 어긋나는 음란한 말로 소야를 자극했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사고 능력을 잃은 소야가 낯선 남자에게 강제로 당하는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보고 싶었다.

소야의 반응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소야의 본질 속에는 실제로 극도로 음란한 성향이 숨어 있었다. 심지어 완전히 해방되어 노골적으로 음란한 처제보다 더 방종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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