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50

아마도 자신의 애액이 이번에 지나치게 많다는 것을 발견했는지, 아내의 유혹적인 욕망이 담긴 표정이 다시 수치심으로 변했다. 특히 스미스의 주름투성이 커다란 음낭에 자신의 애액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아내의 수치심은 더욱 강해졌다.

"내 것 크지 않아?" 스미스는 아내가 얼굴을 가까이 대고 부드럽게 자국을 닦아주는 것을 즐기며 웃으면서 물었다.

아내는 가볍게 흥 소리를 내며 대답을 대신했다.

"앞으로도 내가 해주는 거 원해? 잠시 후에 네가 내 요구대로 하면, 화장실로 데려갈게. 변기 위에 무릎 꿇고 너를 범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