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81

진천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그렇게 두 개의 둥근 공으로 계속해서 내 몸을 문지르며,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내 옆구리에 바짝 붙였다.

이때 진천은 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있었는데, 사실 나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황홀했다.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녀는 항상 놀라운 방식으로 나를 자극했다.

이번에도 진천은 체贴하게 내게 약간의 여유 시간을 주었다. 나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처음의 강렬한 자극 이외에도, 이런 정도의 흥분에 천천히 적응하기만 하면, 시간은 언제나 훨씬 더 길어질 수 있었다.

"쉬샤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