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2

그리고 펑펑은 튜브톱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았다. 비록 펑펑의 눈빛에는 아쉬움이 남아있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펑펑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다.

이 순간의 나는 펑펑의 이런 앞뒤 행동을 지켜보면서, 내 아내처럼 순수하고 마음씨 착한 사람은 아마도 펑펑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건 늑대다,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늑대.

펑펑은 목표를 다시 내 아내의 하반신, 즉 아내의 가장 은밀한 부위로 옮겼다.

펑펑은 다시 내 아내의 하반신 위치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한 손으로 아내의 잠옷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