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78

"못된 남편, 뻔뻔하게 나한테 묻는 거야? 어젯밤에 뭐 했는지 모른다고? 그렇게 몰래 들어와서.

게다가 내 옷 벗기고 나를 만질 때, 미리 깨우지도 않고, 내가 깼을 때는 일부러 내 엉덩이 붙잡고, 내 머리까지 눌러서 네가 돌아온 걸 알지 못하게 했잖아.

말해봐, 대체 무슨 속셈이었어?" 아내가 말한 건 바로 어젯밤 내가 몰래 아내 뒤에서 아내를 붙잡고, 아내의 둥근 엉덩이 뒤에서 계속 사랑을 나눈 일이었다. 아내는 지금 무척 부끄럽고 화가 난 상태로 말하고 있었다.

내 행동 때문에 아내는 뒤에서 자신과 잠자리를 함께하는 사람이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