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8

"뭐? 또 색마가 네 집에 들어갔어?" 한빙이 놀라서 물었다.

"그래, 지난번 그 사람 같아. 지금 어디 있어?" 린샤오타오가 물었다.

"나 오늘 밤 도화촌에 있어. 지금 바로 갈게!" 한빙은 그 색마가 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화가 났다. 지난번에 그 색마를 잡으려다가 실수로 린샤오타오에게 몸을 허락하게 되었는데, 오늘 밤엔 반드시 그 색마를 혼내줄 작정이었다.

"너 도화촌에 있구나, 그거 정말 잘됐다. 빨리 와, 안 그러면 내 누나가 색마에게 당할 거야." 린샤오타오는 한빙이 오늘 밤 도화촌에 있다는 걸 알고 기뻐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