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5

"양시우잉이 말했다.

"그럼 어떡하죠?" 린샤오타오가 물었다.

"일단 저를 방으로 데려가 주세요, 방에 가서 바지를 갈아입을게요." 양시우잉이 말했다.

"그럼 이제 눈을 떠도 될까요?" 린샤오타오가 물었다.

"눈을 뜨지 않고 방까지 갈 수 있나요?" 양시우잉이 물었다.

"아니요, 실수로 넘어지면 큰일이에요. 저야 괜찮지만, 만약 당신 발이 다치면 곤란해질 거예요." 린샤오타오가 말했다.

"그럼 눈을 뜨세요." 양시우잉도 린샤오타오가 넘어질까 봐 걱정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다칠 것이 분명했다. 어차피 방금 그에게 보여진 상태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