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99

숨어 있던 암살자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모두 뛰쳐나왔다. 어떤 이는 나무에서 뛰어내려 오우양칭, 린샤오타오, 한빙과 근접 전투를 벌였다.

검은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은 여성 암살자도 달려나와 오우양칭과 싸움을 시작했다. 이 여성 암살자는 바로 오우양칭의 사형 블러드 포피였다!

오우양칭은 한때 생사를 함께하고 어깨를 나란히 했던 문파의 자매가 오늘 서로 죽이는 지경에 이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것은 사형의 잘못이 아니라 자신이 조직을 배신한 탓이었다. 사형이 명령을 받아 자신을 추적해 죽이러 온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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