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40

"정말 쓸모없어!" 류옌은 속으로 욕을 했다. 이제 에드워드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가씨, 당신 친구는 별로인 것 같네요." 건달은 에드워드가 이렇게 약할 줄 몰랐다. 손을 털며 더욱 대담하게 류옌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 류옌의 부드러운 허리를 감싸 안으며 그녀를 자신의 품에 끌어당겼다.

"도대체 뭘 원하는 거예요?" 류옌이 이를 악물며 물었다.

"별거 아니야, 그냥 형들이랑 한잔 하자는 거지." 건달은 류옌을 안은 채 자신의 테이블로 데려가 술 한 잔을 들어 류옌의 입술에 가져갔다.

"그냥 술 몇 잔만 마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