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59

"이제 옷도 벗었으니, 당구 시합을 계속하자! 네가 세 개를 넣었고, 난 네 개를 넣었어. 이 경기는 아직 네가 이긴 게 아니야!" 류옌이 말하며 서둘러 당구 큐를 뚱뚱이에게 던져주었다. 그를 정욕에서 깨어나게 하고 싶었다.

"좋아, 네가 포기하지 않으니 내가 네 요행을 완전히 깨부수겠어!" 뚱뚱이는 당구 큐를 받아들며 냉소를 지었다! 그는 류옌에게 어떤 수단을 써도 결국은 같은 결과, 즉 자신의 몸 아래에서 헐떡이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고 싶었다.

뚱뚱이는 당구 큐로 흰 공을 겨냥했지만, 그의 시선은 자꾸만 류옌의 몸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