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17

"대장이 갑자기 비꼬는 투로 입을 열었다.

"대장님 걱정 마세요, 당신들은 그저 사람을 체포하는 일만 하면 됩니다." 왕샤오톈은 녹음기를 챙기고 공안청을 떠났다.

마음속 불안한 느낌은 점점 더 강해졌다.

이 대장은 왜 이렇게 집요하게 자신의 녹음기를 원하는 걸까?

혹시...

그가 궈웨이와 아는 사이인가?

궈웨이의 자백 증거를 모두 없애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자, 왕샤오톈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마음속에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궈웨이는 이 근처에서 몇 년간 매우 거만하게 행동했고, 인맥이 넓었다. 이런 합법적인 사람들과 아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