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23

릴리가 자신을 비웃는 것을 듣고 홍티엔홍의 표정은 더욱 좋지 않아졌다. 마음속으로 잔인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언젠가는 이 건방진 계집애를 손봐주겠다!

"릴리, 내 사부님을 그렇게 말하면 안 돼!" 왕샤오티엔은 릴리가 예의 없이 말하는 것을 듣고 약간 엄격하게 꾸짖었다. "우리가 의견 차이가 있으면 잘 상의해야지, 이렇게 말하면 안 돼. 알았지?"

릴리의 얼굴에 서운함이 스쳐 지나갔지만, 왕샤오티엔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결국 불평을 참았다. 그저 홍티엔홍을 원망스럽게 노려볼 뿐이었다.

왕샤오티엔이 그를 위해 말해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