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0

"좋아, 네가 가기 싫다면, 나는 굳이 너를 보낼 거야!"

이렇게 생각하며, 왕야원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날 저녁, 그녀는 장밍에게 전화를 걸었다.

"뭐라고, 야원, 내가 우리와 함께 그를 데려가야 한다고?"라고 장밍은 놀란 어조로 물었다.

"맞아, 장밍, 나 다 들었어. 추수호는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아서 차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대. 우리가 꽤 걸어야 한다고. 그를 불러서 바비큐 도구를 들게 하자!"라고 왕야원이 웃으며 말했다.

장밍은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짐을 들 사람은 분명히 자신일 텐데, 그가 간다면 자신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