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

그는 물을 끓이면서 옆에 있는 팡메이메이를 바라보며, 눈에서 음탕한 빛이 번쩍였다.

"자기야, 이 며칠 동안 나 생각했어?" 장다취안이 말하며 팡메이메이를 안으려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팡메이메이는 뒤로 물러서더니 손으로 책상 위의 완뉴바오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게 뭐야? 또 약 바꿨어?"

이 말을 듣고 장다취안은 약간 당황했지만, 기침을 한 번 하고 말했다. "아니야, 이건 지난번에 가져온 천뉴완인데, 이름만 바뀐 거야."

"흥! 네 그 쪼잔한 일을 내가 모를 줄 알아? 솔직히 말해줄게. 이따가 네가 먹고 발기할 수 있으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