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4

나는 계속 이 일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는 여전히 그곳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정원원이 자신을 쫓아내지 않았고, 그 자리가 정말 좋았으니까.

지금 정원원이 매니저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그녀의 배경이 얼마나 강력한지 진정으로 깨달았다. 이 사무실에는 매니저 한 명과 부매니저 한 명이 있다고 하는데, 설마 정원원이 부매니저인가?

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매니저 리티에주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분명히 내가 여기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당신이 바로 새로 온 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