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1

"저기 샤오 치안, 내일 일은 이렇게 하면 될 거야..." 왕샤오티안은 자신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수치안과 내일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수치안은 이제야 고개를 돌려 왕샤오티안의 말을 듣기 시작했다. 결국 내일은 그의 도움이 필요했으니까.

둘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수치안이 상의를 벗었고,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왕샤오티안은 깜짝 놀랐다.

수치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왕샤오티안을 바라보며,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눈빛에 담았다. 왕샤오티안은 그 눈빛에 담긴 메시지를 읽고 마음속으로 격렬한 갈등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