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3

"6254..." 장초가 말하며 수첸의 가슴 앞에서 계속 만지작거렸다. 수첸은 자신의 가슴 앞에 있는 이 뚱뚱하고 큰 귀를 가진 남자를 보며 약간 구역질이 났다. 그녀는 지금 왕샤오톈이 빨리 행동해 주기를 바랐다.

몇 분이 더 지나자, 장초는 손을 뻗어 수첸의 옷을 벗기려 했다. 뒤에서 한참을 만지작거렸지만 풀지 못하자, 장초는 약간 초조해져서 직접 손으로 찢어버릴 준비를 했다.

이때 전화벨이 울렸다. 장초는 신경 쓰기 귀찮아 하며 수첸의 옷을 찢으려고 했지만, 전화벨이 계속 울리자 장초는 정말 중요한 일이 있을까 봐,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