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43

위철명은 여전히 의자에 앉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장한은 위철명이 이렇게 버티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장한은 더 이상 말싸움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위철명을 구금했는데, 그를 가둔 곳은 구치소에서 가장 좋은 독방이면서 동시에 가장 경비가 삼엄한 방이었다.

장한은 상부에 범인을 체포했다고 보고했고, 상부는 장한의 업무 능력을 칭찬하며 범인을 추도식 현장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장한은 그저 따를 수밖에 없었다.

추도식이 시작되었고, 참석자들이 차례로 입장했다. 그들 중에는 형사들, 지도자들, 노인들, 아이들, 그리고 사회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