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

방매매가 내 그 물건을 보자 눈에 기쁨이 번졌다.

분명히 내 물건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던 것이다.

내가 그녀에게 병 치료를 부탁한다는 것은 그녀가 이 보물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이게 교장보다 낫지 않을까?

"좋아, 그럼 방 선생님이 네 병을 치료해줄게. 이 바보야, 이런 병에 걸렸으면서 왜 진작 말하지 않았니... 진작 말했으면 내가 교장을 찾아가지 않았을 텐데..."

방매매의 눈은 반짝였고, 분명히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

순간 그녀는 내 몸에서 평소의 그 바보스러움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방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