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66

임소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 언니, 요즘 병원에 있느라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서 우리 피트니스 센터에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주몽설은 임소희를 부축해 소파에 앉히고 유걸을 바라보며 말했다. "유걸 씨, 소희에게 물 한 잔 가져다 줘요."

"네," 유걸이 대답하며 찻잔을 들고 정수기 앞으로 가서 밸브를 열고 물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온통 임소희에게 가 있었다.

"언니, 우리 피트니스 센터가 지금 잘 되고 있네요.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커졌어요." 임소희가 웃으며 말했다.

주몽설은 임소희의 손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