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68

"임링링은 이미 울어서 목소리가 쉬어버렸다.

장샤오레이는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져, 칼을 아무렇게나 부엌에 던졌고, 쿵 하고 두 번, 칼이 바닥에 떨어졌다.

임링링이 불쌍하게 우는 모습을 보며, 장샤오레이가 말했다. "난 너를 먹여 살릴 돈이 없어. 네 조건도 나쁘지 않으니, 돈 많은 남자 꼬셔서 결혼하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야."

임링링은 고개를 저었다. "앞으로는 당신이 나를 부양하게 하지 않을게, 이미 말했잖아."

"나 결혼했어." 장샤오레이가 말했다.

장샤오레이의 어조가 부드러워진 것을 느끼며, 임링링은 마치 구명 줄을...